안녕하세요. 오늘은 40~50대 여성이 절반 이상인 이 암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과거보다 환경은 훨씬 좋아졌는데 왜 이렇게 무서운 병들은 자꾸 생겨나는 걸까요?
유방암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신규 환자는 2020년 기준 2만 4806명이라고 합니다. 여성 암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연령대로 보면 40대가 가장 많았고, 50대, 60대 순으로 많다고 합니다. 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유방암의 종류는 여러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이 중에서 어느 것이든 암세포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40대 발병률이 높은 걸까요?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이 많이 작용을 하는데 에스트로겐은 유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여성 호르몬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그러니깐 너무 많은 여성 호르몬이 오히려 유방암을 만드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여성 호르몬을 강제로 억제하는 그런 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이상 자궁내막암과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유전 요인은 5~10% 정도가 된다고 하며 대부분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이 되고 특히 술은 아주 안좋은 요인이라고 하니 음주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좀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갑상선암
갑상선암 환자의 남녀 성비는 0.3대 1로 여자가 월등히 높습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40대가 가장 많고, 50대, 30대 순으로많다고 합니다. 갑상선암의 위험 요인 중 확실한 것은 방사선 노출과 유전, 이전의 갑상선종 양성 갑상선 결절입니다.
갑상선암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암이 커져 주변 조직을 침범하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림프절 전이나, 원격 전이를 일으켜 심할 경우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은 갑상샘, 목밑샘이라고도 하며 여기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는데요. 갑상선 호르몬이 하는 역할은 꼭 필요한 역할로 인체의 물질대사를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 몸에 열을 발생시키는 등의 역할입니다.
갑상선 암은 예후가 좋은 암으로 주변에서 쉽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병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생존율은 낮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암은 유전적인 요인도 일정부분 차지하고, 호르몬적인 요인도 꽤 작용을 하는데, 무엇보다 식이요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과체중, 비만일 경우 확률이 높고 고칼로리 식이를 자주할수록 위험을 높입니다.
난소암
난소암은 매년 신규환자가 3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이 발병하는 암입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5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 60대 순으로 많습니다.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배란입니다. 배란기가 많은 경우 난소상피암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난소암은 조용한 살인범으로도 불리는데 초기에 발견하면 80~90%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인 3, 4기에 발견이 됩니다. 이때는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난소암의 경우는 유전적 요인이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정기 검진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족 중에 유방암이나, 자궁 내막암등 병력이 있을 경우도 상당히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렸듯 가장 큰 위험요인이 배란인데 반대로 말하면 배란 횟수가 적을수록 난소암에 걸릴 위험은 낮아집니다. 대표적인 경우로 임신을 하게 되면 난소암 발생을 방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출산을 한 번이라도 하게 되면 약 10%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산을 하면 할수록 발병률이 줄어든다고 하니 과거보다 현재 난소암이 눈에 띄게 느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으로 여성 생식기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60대 순으로 많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발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환자들 대부분한테서 발견이 되는데 없는 사람보다 10배나 발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150여 종이나 되며 이 중 40여 종은 항문과 생식기 감염에 관련이 있습니다.
보통 성관계를 통해서 전파되며, 피부와 피부로 접촉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흡연과 클라미디어 감염 등이 있고 대부분은 성관계를 통해서 전파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예방법으로는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하고 백신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한 때 가다실 9 열풍이 분 적도 있었는데요. 남녀 둘 다 예방접종을 하면 좋다고 하니 무서운 질병 예방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 오늘은 여러 암 중에서 유독 40~50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몇 가지 암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몰라서, 또 의료환경이 좋지 않고 여유가 없어서 걸렸겠지만 이제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예방할 수 있으니 시간이 될 때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변화된 사회 환경이 오히려 이런 암들을 더욱더 발생시킨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쪼록 아무도 아픈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도움이 되는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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