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개막식과 기간 대한민국 대표단 종목

드디어 문을 연 파리 올림픽

제 33회 올림픽 경기대회인 파리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206개국의 참가국, 32개의 경기종목으로 프랑스 현지시간 기준 7월 26일(금)부터 8월 11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막식은 한국시간 기준 새벽 2시 30분에 시작되오니 보실 분들은 금요일 밤부터 야참과 함께 준비 하셔야겠지요.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시차는 약 7시간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주로 밤이나 새벽에 경기를 보게 됩니다.

2주동안 진행되는 만큼 컨디션 관리를 잘 하시며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파리의 상징인 건축물 에펠탑에도 올림픽 링이 등장해 벌써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파리 시민들에게는 19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 만큼 큰 의미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한편 올림픽 시작 전부터 급등한 파리의 물가, 경찰 임금 문제, 노숙자 이송 문제, 대중교통에서 목격되는 베드 버그, 오염된 수질의 센강 등 논란이 있었으나 올림픽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K-POP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진'이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해 큰 화제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1개 종목 143명이 출전합니다.

출전 종목은 "골프, 근대 5종,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브레이킹, 사격, 사이클, 수영, 스포츠 클라이밍,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체조, 탁구, 태권도, 펜싱, 핸드볼" 인데요.

조금 아쉬운 점은, 이번 대회는 단체 구기 종목 중에서 여자 핸드볼만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는 점인데요.

축구, 농구, 배구, 하키, 럭비 등 다른 구기 종목의 한국 대표팀은 아쉽게도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올림픽 경기 중 가장 적은 종목으로 출전을 하는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의 더 뜨거운 응원이 필요해보입니다.

자세한 전체 경기 일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